[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 TOP10 도서 추천 – 김엔강 크리스마스 장식, 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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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는 미국의 그림책 작가 로버트 배리가 1952년에 발표한 크리스마스 그림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9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2023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고전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마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윌로비 씨는 마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트리를 구입합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트리가 너무 커서 마을 광장에 세우기에는 힘이 듭니다. 결국, 윌로비 씨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마을 사람들과 함께 꾸미기로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트리에 전구와 장식을 달고,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아니라, 작은 관심과 배려가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윌로비 씨의 작은 관심과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크리스마스트리는 마을의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좋은 교훈을 줍니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는 만화체의 익살맞은 그림과 단순하면서도 운율을 살려 쓴 글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는데…”라는 제목으로 시작해서 옛이야기처럼 술술 풀려나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사랑받는 고전 그림책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그림책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